청렴메시지
아이는 단양의 미래요 희망입니다!


안녕하세요, 단양교육장 조성남입니다. 2021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신축년 새해, 단양교육가족 여러분 모두 복 많이 받으십시오.
지난 해에는 단양교육가족 여러분과 협업을 통한 공정하고 투명한 교육활동으로
우리 지원청이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기도 했습니다.
올해에도 마음을 모아 정도무우의 자세로 청렴한 공직생활을 할 것을 다짐하며
이야기 하나를 전해드리겠습니다.
어느 부인의 자물쇠가 필요 없는 자전거 이야기입니다
남편과 막 결혼했을 때 우리 부부는 가난해서 어느 집
차고 세일에서 5달러짜리 허름한 자전거 한 대를 샀습니다.
그 자전거는 탈 때마다 우리를 행복하게 했습니다.
그 자전거의 가장 큰 장점은
도둑맞을 염려가 전혀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어디에 세워 두든, 아무리 오래 있다가 돌아오든
그것은 언제나 그 자리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5달러짜리 자전거를 훔쳐 갈 사람은 아무도 없었던 것입니다.
두 해가 지나고 우리 부부는 자전거를 새로 샀습니다.
그러나 새 자전거를 끌고 집으로 돌아온 순간
우리는 자전거에 채울 자물쇠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때 나는 이런 의문이 들었습니다.
'물건을 소유한다는 것이 이런 것일까?
어떤 것을 손에 넣는 순간 그
것을 잃어버리지 않으려고 걱정해야 하는 것일까?'
하지만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들은
자물쇠가 필요 없는 것들입니다.
건강, 자유, 추억, 사랑...
이런 것들은 자물쇠가 필요 없습니다.
물질적 풍요가
마음의 자유와 풍요를 대신할 수는 없습니다.
청렴, 그것은 마음의 풍요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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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력일 : 2021-01-27 09:30:00 출력자 : 손님 출력IP : 3.239.233.139